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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에 가장이었던 한 남자 킬러로 변하다.

 

가족을 지키 위해 전직 특수요원 시절의 실력을 마음껏 뽐낸 것을 소재로한 영화가 있었다.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이 바로 그것 "굿 럭"이라는 대답을 이런 식으로 쓰면 안 된다는 명확한 예시를 보여줬는데 이번에 후기를 작성할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데스 위시"에 먼가 부드럽지만 어설픈 모습으로 변화본 테이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스 위시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폴 커시 역을 맡았고 낮에는 의사, 밤에는 아마추어 킬러로 활동했다. 솔직히 킬러라고 하기엔 뭐하다. 영화 포스터에도 킬러라는 면을 강조하는 듯한 총을 든 모습을 뽐내는데 막상 영화 속으로 들어가 실체를 확인하면 강인하고 전문적인 모습으로 적을 처리하는 브루스 윌리스를 생각했던 팬들에겐 짧은 탄식을 안겨줄 것으로 생각한다.

 

영화 데스 위시의 줄거리는 이렇다. 아버지는 고소득 연봉자인 병원 에이스 의사, 뒷바라지를 잘하는 엄마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딸로 구성된 화목한 가정 이런 상황속 3인조 강도가 침입하게 되고 강도들의 말을 잘 듣던 와중에 삐끗하게되고 즉시 끔찍한 일이 벌어져 엄마는 즉사... 딸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게 돼 폴 커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으로 오게된다. 분노하는 폴 커시 경찰은 열심히 강도들의 행방을 찾는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사는 지체되고 정의를 실연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다.

 

자신의 무기력함과 이런 경찰의 무능함에 스트레스가 극까지 달하게 된 폴 커시 우연히 총기 사고로 들어온 환자를 치료하다 총을 얻게 되고 그때부터 총에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총알을 발사하면서 카타르시를 느끼게 되는데 밤이 밤마다 더욱 총을 다루는 연습에 매진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차량 강도를 발견하게 되고 그들을 향해 주저없이 방아쇠를 당기며 차량 강도를 막게 되는데 SNS 시대답게 이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게 되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먼가 자신이 히어로가 되는 느낌을 받아 가며 한 발 자국씩 킬러가 돼가는 폴 커시 꼬리도 잡히지 않아야 하기에 뉴스와 경찰의 반응을 살피며 점점 더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을 응징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결국 뉴스와 경찰에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의 집에 침입한 강도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그들에게 접근하게 된다.

 

결말은 어떻게 보면 해피엔딩인데 명백한 범죄가 증거가 없다는 이유 그리고 윈윈이 된다는 이유 때문에 웃으며 끝나게 돼 버리는데 끝을 만들어 놓고 스토리를 끼워 맞춘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게 했다. 평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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